중국 최대 박람회 - 중국 광저우 수출입 박람회

작년부터 캔톤페어를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일정이 잘 맞지 않아 이우시장을 다녀왔었다.
이번 캔톤페어 출장도 저번 이우시장에 함께 다녀온 크루 일부와 함께 캔톤페어를 가기로 했다!
이우시장 출장을 다녀올 때와 마찬가지로 조금 더 유익한 출장이 되기 위해 캔톤페어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를 하고 출장준비를 해보자고~
 

2024년 가을 제136회 캔톤페어 일정

캔톤페어는 분야에 따라서 1기, 2기, 3기로 나뉘는데, 각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일정을 확인하여 참여하면 된다.
 
1기: 2024년 10월 15일~19일
전자기기, 전자제품, 가전제품, 신소재, 신에너지 자원, 자전거, 차량부품, 하드웨어 등
 
2기: 2024년 10월 23일~27일
하우스웨어, 선물, 포장, 가정용품, 건축 및 장식재료, 장식품, 유리 공예품, 주방 및 식기 등
 
3기: 2024년 10월 31일~11월 4일
출산 및 유아용품, 패션, 위생용품, 의약품, 애완동물 제품, 아동복, 남성 및 여성 의류, 액세서리, 섬유 원료 및 직물, 가방 및 여행가방, 스포츠 제품, 식품 등
 

캔톤 페어 참여를 위한 사전 준비

 

1. 중국 비자 신청

중국에 다녀오려면, 필수로 받아야 하는 것이 비자. 비자가 나오기까지는 넉넉잡고 2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캔톤페어 참여하는 것이 확정이 되었다면, 가장 먼저 비자부터 신청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작년 12월에 1년 복수비자를 발급받았기 때문에 올해 12월까지는 추가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었다.
거래처에서 초청장을 받아 상용비자를 받을 수 있다면 출장이 잦은 분들에게는 더 좋을 듯.
 

2. 캔톤페어 바이어 등록

캔톤페어 참여를 위해 바이어 등록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 미리 등록을 하지 않으면 박람회에 도착해서 현장에서 등록을 해야 하는데, 박람회를 둘러보기 전에 지쳐버릴 가능성이 크다. 정보를 기입하고 신분증과 명함을 제출하고 이것저것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중국어가 서툴다면 더더욱 진이 빠져버릴 것이다.
 
바이어 등록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만간 바이어 등록 방법을  상세하게 정리해서 포스팅할 예정이다.
Home-136th Canton Fair
 
바이어 등록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여권, 여권사진, 영문명함.
이렇게 세가지만 구비되어 있으면 등록하는 것은 간단하다.
 

3. 항공권/숙소 예약

캔톤페어 일정이 다가올수록 항공편 예약과 숙소예약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바이어등록을 마쳤다면 항공권과 숙소를 정하는 것이 좋다. 아래 포스팅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씨에청뤼싱(씨트립) 어플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해외출장][중국] 중국 출장 전 설치해야 하는 필수 어플 5가지 위챗/즐푸바오/시에청뤼싱/바이두띠투/디디추싱 :: 무역하는 측백나무 (tistory.com)
물론 여행사를 통해서 출장을 준비한다면 위 과정은 여행사에 맡기면 된다.

4. 거래처 미리 보기

홈페이지에는 Exhibitor을 검색해 볼 수 있는데, 관심 있는 제품이나 제조회사를 미리 한 번씩 알아보는 가면, 목적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조금 더 효율적이게 박람회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약간의 사전조사를 하면 미팅도 훨씬 수월하게 진행된다.
 
 
작년 11월에 이우시장을 다녀온 뒤로, 오랜만에 가는 준비하는 중국 출장이라 많이 설렌다.
오랜만에 참가하는 박람회인 만큼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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