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코엑스 서울 카페쇼 참관 후기

2024년 11월 6일(수) - 9일(토)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서울 카페쇼에 다녀온 기록.

제23회 서울카페쇼

1. 2024 서울 카페쇼 입장권 가격

사전 등록 (2024.07.01. - 07.31.): 1일권 5,000원

얼리버드 티켓 1차 (2024.08.01-08.31.): 1일권 17,500원 다일권 35,000원

얼리버드 티켓 2차 (2024.09.01-09.30.): 1일권 20,000원 다일권 40,000원

얼리버드 티켓 3차 (2024.10.01-11.03.): 1일권 22,500원 다일권 45,000원

현장 티켓 구매 정가 1일권 25,000원 50,000원

 

카페쇼 B홀 입구

 

정신이 없어서 서울 카페쇼가 언제 하는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미국의 거래처에서 온 연락으로 알게 되었다. 수요일과 금요일에 카페쇼 참관 예정인데 그때 시간이 맞으면 보자고... 어쨌든 그렇게 카페쇼 일정을 알게 된 나는 얼리버트 티켓 할인을 받지 못해서 1일권 25,000원을 구매하고 들어갔다.

 

F&B업계 종사자들과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비스니스 데이가 11월 19일(수), 20일(목)이고 일반 참관객들도 참관할 수 있는 퍼블릭데이가 21일(금)과 22일(토)이었는데, 일정조율이 힘들었던 나는 퍼블릭 데이에 카페쇼를 참관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2. 2024 서울 카페쇼 둘러보기

A홀: 장비설비, 원부재료, 포장재,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B홀: 차, 음료, 초콜릿, 디저트, 테이블웨어, 인테리어, 매장설비

C홀: 커피(생두, 원두), 로스터기, 제연기, 그라인더, 커피머신, 추출기구, 정수필터

D홀: 스페셜티커피, 로스터리 카페, 커피머신 및 용품

E홀: 커피앨리 (로스터리카페 공동관)

 

서울 카페쇼는 A관, B관, C관, D관, E관까지 전관이 업체들로 가득 찼는데, 딱히 어느 품목이나 업체를 보러 간 것은 아니라서 난 발길이 닿는 대로 여기 저리를 훑고 다녔다.

 

전자동 로스팅 머신

 

로스팅 머신과 그라인더 쪽이 눈길이 많이 갔는데, 내가 만약에 카페를 차린다면... 창고형 카페를 차리지 않을까...? ㅎㅎㅎ

요즘 경기도 광주 쪽이나 다른 서울 외곽 쪽의 창고형 혹은 대형 카페를 많이 다녔더니 크고 규모 있는 머신에 꽂혔다...

나중에는 또 아기자기한 소품 가득한 개인 카페들이 좋아지는 때가 또 있겠지...

이런 로스팅 머신들은 사실 평소에 자세히 들여다보기가 힘드니, 작동될 때 구경도 하고 조금 자세히 보았다.

 

커피와 차

 

카페쇼 이름에 걸맞게 커피(원두)와 다양한 차들 그리고 시럽? 분말 제품들도 많이 있었다. 시음을 해볼 수도 있었는데 사실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고 기다려야 해서... 그냥 패스.. (커피 맛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 지나가면서 커피 향을 맡은 걸로 만족.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해서 시음하고 샘플용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구매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퍼블릭데이에 간 것이다 보니 자유롭게 맛보고 구매하시는 참관객들이 많았던 게 아닌가 싶다.

 

베이커리/와인/그외

 

커피 외에도 베이커리나 와인 종류도 있었고, 국제관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었지만 베트남이나 커피로 유명한 나라에서도 부스를 내고 참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3. 2024 서울 카페쇼 참관 후기

카페쇼는 처음 참관하는 건데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커피도 시음이 가능해서 본인이 찾고 싶은 커피의 맛도 알아볼 수 있고 또 로스팅 기계나 그라인더, 커피머신도 한자리에 볼 수 있기 때문에 (기능부분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를 위해 보이는 부분이 아무래도 카페는 중요하다 보니..) 카페 창업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박람회가 아닌가 생각한다. 카페시장의 트렌드도 볼 수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필자 본인이 그 분야에 있지 않다 보니 ㅎㅎㅎ 그 트렌드를 읽지를 못하는... 일이...

아무튼.. 카페/베이커리 쪽은 생소하지만 같은 '식품' 바운더리 안에 묶여있는 만큼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공부를 좀 해야겠다..

2024년에는 해외의 식품 박람회를 참관할 기회가 적었는데, 2025년에는 새로운 아이템도 찾고, 인사이트도 얻을 겸 더 많은 시간을 식품 박람회 참관에 투자해볼까 한다. 2025년 1분기와 2분기에는 어떤 식품 박람회가 있는지 알아보자.

 

2025년 상반기 주요 해외 식품 박람회 일정

 

1. 두바이 식품박람회 GULFOOD 2025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로, 특히 2025년은 30회째 박람회가 열리는 해이다.

2025년 2월 17일에서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5,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90개국의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규모 있는 박람회이다. 아래 공식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Welcome - Gulfood 2025

 

Welcome

For over three decades, Gulfood has been the driving force at the heart of global food commerce—igniting innovation, sparking cross-cultural collaboration, and redefining the future of food. As the world experiences a sweeping transformation in food syst

www.gulfood.com

 

2. 2025년 일본 도쿄 식품음료 전시회 FOODEX

도쿄 FOODEX는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식음료 전시회이다. 70여 개국의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3,000여 가지의 글로벌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다. 2025년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FOODEX JAPAN 2025 "The 50th International Food and Beverage Exhibition (jma.or.jp)

 

FOODEX JAPAN 2025 "The 50th International Food and Beverage Exhibition

FOODEX is Asia's No.1 Professional Trade Show for Food & Beverage -for new markets and target groups, for all the trends, for contacts and business deals. It will take place from Mar. 11 to 14, 2025 at Tokyo Big Sight, Tokyo, Japan.

www.jma.or.jp

 

3. 2024년 중국 상하이 국제 식음료 전시회 SIAL CHINA

가을에는 프랑스 파리 SIAL이 있다면 봄에는 중국 SIAL이 있다. 2000년 처음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후 세계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2024년 11월 8일부터 약 1년간 중국 무비자 입국정책이 시행된 만큼 중국의 전시회를 참관하기가 편리해졌는데, 이 기회에 참관해 보면 좋을 듯하다.

2025년 5월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5년 9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중국 선전에서 SIAL CHINA가 진행된다.

sial china|sial in china|sial shanghai 2025|sial shenzhen|Asia Food and Beverage exhibition-s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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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ialchina.com

 

4. 대만 국제 식음료 박람회 FOOD TAIPEI 2025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푸드 타이베이는 2025년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참관할 수 있다.

Taipei International Food Show-Official Website (foodtaipei.com.tw)

 

Precision Wellness, Green Smartness

Food Taipei showcases global food trends, bringing together international cuisines, providing a professional platform for the Asian market.

www.foodtaipei.com.tw

 

상품 소싱하기 - 견적 요청 메일 보내기

작년 이맘때 영어 이메일 작성을 위한 기초 내용을 업로드했는데, 꽤나 조회수가 일정하게 나오고 있다. 아무래도 영어 이메일을 보내려고 할 때 막막하다 보니 검색을 많이들 하나보다. 이번에는 기초 영어메일에서 조금 더 나아가 실무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영어 이메일 작성에 대해 테마별로 나누어 작성해보려고 한다. 우선 가장 먼저 다룰 내용은 견적을 요청하는 메일 보내기. 상품 소싱을 위해 단가는 꼭 받아봐야 하는데, 모르는 업체의 웹사이트를 뒤져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견적을 요청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표현을 알아보자.
 

1. 메일 제목

보통은 모르는 메일로 오기 때문에, 스팸메일이 아니라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이메일을 보내는 목적을 분명히 하여 보내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오지 않는 답변을 계속해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1) Request for quotation: 견적문의, 가장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표현이다.
2) Request for quotation : Lemonade: 견적문의 + 견적요청 물품. 조금 더 분명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3) [회사명] Request for quotation: Lemonade
Request for quotation from [회사명]: Lemonade
회사명을 더하면 조금 더 신뢰를 줄 수 있는데, 처음부터 밝히기 힘든 경우 회사명은 생략해도 된다.
 

2. 첫인사와 간단한 자기소개

견적을 요구하기 전 간단한 자기소개와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면 견적을 줄 때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Wholesaler(도매상)인지 retailer(소매상)인지, 아니면 납품처가 주로 어디 쪽인지 등.
 
To whom it may concern. (수신자가 불분명한 경우 사용)
Dear Sir/madam,
I hope this email finds you well.
This is A(이름), B(직책) at C(회사명).
I'm A, and I'm with C company. We are a Wholesaler and retailer of Lemonade.
 

3. 관심 있는 제품의 견적 문의하기 / 견적 조건 추가하기

We are interested in Lemonade. (관심 있는 제품 적기)
Please provide a quotation for the following items. (제품에 관한 상세 스펙 알려주기)
e.g., Lemonade 500ml tins
e.g., Lemonade 1L glass
 
기타 추가 가능한 내용:
Total Quantity - 총 물량/수량
payment term - 결제조건
Nearest port - 가까운 항구
shipment - 선적일정
 
업체의 조건을 문의할 때:
Please send us your offer including Price, delivery lead time and payment condition. (가격, 리드타임, 결제조건을 알려주세요)
Kindly let me know the MOQ of the products as well. (최소 주문수량도 알려주세요) 
 

4. 끝맺음 인사

견적요청 메일의 마지막엔 맺음말로 간단하게 메일을 끝맺으면 된다.
위에 견적과 관련된 내용들이 더 핵심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Thank you로 마무리해도 괜찮다.
비즈니스 메일의 핵심은 짧고 간결하고 정확한 의사전달임을 잊지 말자.
 
Looking forward to hearing from you soon. (답변 기다릴게)
Feel free to ask me if you have any questions.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Please let me know if you need any further assistance. (더 필요한 점이 있으면 말해줘)
Thank you.
 

5. 견적요청서 예시

1번부터 5번까지의 내용을 활용해서 견적요청서 예시가 필요하면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실제로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문구들을 적용하여 견적요청서를 적어보았다.
 
To whom it may concern.
 
I hope this email finds you well.
This is A, working in the overseas purchasing team of C company.
We import Lemonade and distribute it in the Korean market.
 
We are interested in the Lemonade produced by your company, and we would like to request a quote for Lemonade.
Please see below:
 
1. Lemonade / 500ml / glass
2. Lemonade / 1L / glass
 
Could you provide a price on 1 FCL (20' container) of each product? or you may divide the quantities in a way that is advantageous to your pricing policy.
For your information, our nearest port is Incheon.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feel free to contact us.
Looking forward to hearing from you.
 
Kind regards,
A

2024년 1월 단기목표를 적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1월 말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동안 꽤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 3년 전에 만들었던 개인사업자를 정리했다.

주로 직접 내가 제작한 핸드메이드 다이어리와 중국 직구 제품들을 판매하는 스토어를 운영했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이참에 사업자도 정리하였다. 사업자를 정리한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첫 번째는 주소이전을 할 곳이 마땅치 않았고, 두 번째는 이미 법인사업자를 통해서 식품 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핸드메이드와 직구사업을 병행하기가 힘들었다. 핸드메이드 제품은 내가 직접 시간을 투자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이 생각보다... 엄청난 시간이 든다...

결국 선택과 집중을 위해 3년 동안 정들었던 핸드메이드 사업을 접고 식품 쪽에 집중해보려고 한다.

 

# 8월에 수입한 넛버터 판매 현황

5월에 계약하여 통관까지 3개월 정도 걸렸던 넛버터. 다행히 추석 전에 통관은 할 수 있어서, 추선 선물세트로 60~70박스 정도는 판매를 할 수 있었다. 9월 스마트 스토어 오픈을 위해 부지런히 달려 촬영, 상세페이지, 로고 등 일련의 스토어에 필요한 것들을 제작했다. 9월에 스마트 스토어를 열긴 했는데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매출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홍보를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발품을 팔아 공구를 진행해보려고 하는데 조금 더 공부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새로운 아이템 소싱

11월 초에 광저우 캔톤페어를 다녀와서 여러 품목들을 구경도 하고 식품뿐만 아니라 다른 물품들에도 관심을 두고 보았다. 지금 당장 식품이 아닌 다른 것을 하기에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인사이트를 좀 얻고 싶었달까? 그리고 주변에서 도움을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직접 수입-판매하는 것도 물론 계속하겠지만, 수입대행과 수출 쪽도 병행하며 진행할 듯하다. 우선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은 다 사용해 볼 생각이다.

 

24년에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직접 실행에 옮긴 것들이 많아 느끼는 점들도 많고, 생각만 했을 때는 몰랐었던 것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역시 경험이라는 건..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돈이 드는 것....ㅎㅎㅎ

철없을 시기 뭣도 모르고 시작한 정든 사업도 폐업을 한 만큼, 앞으로의 사업은 그 경험을 토대로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힘내어 가꾸어가려고 한다. 얼마 남지 않은 24년도 힘내자고~

제136회 가을 캔톤페어 참관 후기

2024년 가을 캔톤페어는 1기 (10월 15일-19일), 2기(10월 23일-27일), 3기(10월 31일-11월 4일) 이렇게 품목별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필자는 3기에서 진행하는 식품 쪽과 유아용품, 위생용품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캔톤페어 3기 일정에 맞추어 참관했다. 처음 캔톤페어를 참관하는 거라서 많이 설레고 이우시장과는 다르게 전시회에 부스를 차리고 미팅준비를 마친 업체들을 보는 거라 조금 더 유의미한 출장이 아닐까 기대가 많이 되었다.

 

1. 간편해진 출국심사와 입국심사

작년(2023년) 11월 말에 중국 이우시장에 갔을 때만 해도 중국 해관코드로 건강신고서 QR을 발급받고,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셀프체크인이 안되었었는데, 이번 광저우 갈 때는 건강신고서 발급 절차도 없어졌고, 모바일 체크인인이 가능하여 조금 더 간편하게 출국을 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한국을 올 때는 모바일탑승권 발행은 안되고, 대면으로 체크인해야 함)

 

** 그리고 출장 중에 알게 된 소식! 11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중국이 한국을 비롯해 9개 국가 여행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 15일 이내 기간 동안 중국을 방문할 경우에는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되니 중국을 오고 가기가 더 편해졌다.

 

 

 

필자는 짐을 부치느라 대기하는 것도 사실 별로 하고 싶지 않아서 기내용 캐리어와 노트북만 들고 가서, 공항에서 대기한 시간은 엄~첨 짧았다는 사실... 하지만 샘플은 많이 들고 오실 분들이라면 큰 캐리어는 필수! 필자는 박람회를 여러 번 다녀와서 그런지, 딱 필요한 샘플만 가지고 올 예정이라서(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작은 걸로 구매) 작은 캐리어로도 충분했다.

광저우 공항에 도착하니 외국인 지문 바우처 같은 기기가 있길래 그냥 여권 스캔했더니 저렇게 종이가 하나가 나왔다. 어디에 제출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기념품으로 남겨두기..ㅎㅎ

 

2. Li cheng rui xuan 호텔(丽呈睿轩酒店): 편리함과 친절함은 별 5개, 조식은 별 4개

이번에 캔톤페어는 필자까지 총 3명이 단촐하게 다녀왔기 때문에, 픽업차량 섭외 없이 공항에 내려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갔다. 짐도 별로 없어서 트렁크에 충분히 들어갔고, 호텔까지는 약 4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다. 밖을 구경하니 금세 도착.

 

Lichengruixuan 호텔 내부사진

 

이번에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Lichengruixuan 호텔이다. 전시장에서 차로 10분~1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호텔에서 전시장을 오가는 셔틀이 제공되었다. 시설은 아주 깔끔. 직원들도 친절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한국에서 중국거래처에게 전달해 아하는 샘플이 있었는데 냉동보관이라, 데스크에 냉동실 보관을 부탁했더니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다. (친절하면 다 좋게 보이는 매직).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

 

조식은 3일 내내 비슷한 느낌이고 또 종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별 하나를 뺐다. ㅎㅎ 조식을 든든하게 먹어야 박람회도 힘내서 돌아다닐 텐데.. 아쉽지만 그래도 편리함이 더 중요하니, 호텔은 꽤나 만족스러운 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박람회 셔틀은 두대가 8시~9시 사이에 번갈아가면서 오고 간다고 하는데, 인원이 다 채워지면 출발하는 식이다. 우리는 8시에 맞추어도 가보고, 8시 30분 즈음에 나가서도 타보았다. 너무 일찍 전시장에 가면 미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스를 보게 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3.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참관하기

셔틀버스는 B구역에서 내려주어 우리는 B구역에 있는 바이어뱃지 수령처에서 바이어 배지를 받아 참관하였다.

영어로 잘 쓰여있어서 사실 찾는 데는 어렵지 않다. Overseas Buyer Registration Office 글자를 찾아 쭈우우욱 들어가면 된다. 미리 준비한 QR코드와 여권을 제출하면 바이어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캔톤페어 바이어배지 수령처 Overseas Buyer Registraion Office

 

켄톤페어가 열리는 전시장은 A,B,C,D 동이 있었는데 우리는 대부분 식품관이 있었던 B동에 머물렀다. B동에는 식품과 위생용품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다른 동쪽은 가지 않아도 되었지만.. 그래도 와본 김에 한번 돌아봐야지~라고 했다가.. 죽을 뻔했다. 그냥 구경하면서 걷기에는 너무 크고 또 관심이 없는 분야여서 그런지 힘들기만 했다. 그래서 우리는 B동을 샅샅이 뒤지는 식으로 캔톤페어를 즐겼다.

 

캔톤페어 전시장 B구역

 

캔톤페어 식품구역의 제품들

 

거래처들의 이야기를 듣자 하니, 이번 가을캔톤페어 방문객들이 5월 캔톤보다 훨씬 많게 느껴진다고 한다. 아무래도 여름은 너무 덥기도 하고,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때는 다른 식품박람회들과 일정이 겹쳐서가 아닌가 싶다. 일산킨택스 국제식품산업대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 5월에 캔톤페어 일정을 계획했다가 철회한 기억이 있다ㅎㅎ

 

 

 

식품 쪽 말고도 의료기기, 위생용품 전시장도 구경했고, 또 D구역이었었나.. A구역이었었나.. 원단, 가방 등등 여성/남성/유아동 의류 쪽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캔톤페어 참관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타깃을 꼭 잡고 가는 걸 추천한다.. 계속 보다 보면 나는 어디인가.. 여긴 어디인가.. (내 체력의 한계 때문일 수도) 어쨌든 관심 있는 분야는 꼼꼼히 둘러보고 관심이 덜한 분야는 쓱 구경하는 선에서 캔톤페어를 즐겼다.

 

 

4. 캔톤페어 참관을 마치며

이번 캔톤페어를 보면서 정말.. 규모는 중국을 따라갈 수 없구나를 느꼈던 시간이었다. 한국분들이 아주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많이 마주치지 않았다. 아무래도 식품 쪽이나 위생용품, 의료용품 쪽은 추가적인 수입절차(검역 등)가 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선뜻 택하기가 부담스러워서 그런 것일 수도....

캔톤페어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미팅했었던 업체들과 위챗으로 소통 중인데, 많은 제품과 업체들 중 하나만 진행이 되어도 정말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 캔톤페어에 마음에 드는 곳들이 좀 있어서 다른 때보다도 조금 기뻤다. 한국에 수출을 했었던 곳들이 꽤 있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거는 미리 필요한 제품을 생각하고 갔기 때문에 시간과 체력을 많이 아낄 수 있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박람회 소싱하는 팁과 견적 받은 후 공장 견학하기 등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포스팅해 볼 생각이다. 박람회 참관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중국 캔톤페어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배지 사전 등록하기

 

2024년 가을 136회 캔톤 페어 2기가 진행 중이고, 3기 일정이 일주일뒤면 시작된다.

3기만 참여하시는 분들도 꽤 될 텐데, 아직 바이어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차근차근 아래 절차에 바이어 등록을 하자!

사전 등록을 하면 많은 불필요한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다고!

 

1. 바이어 사전 등록에 필요한 준비물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자 파일 (jpg 등)로 준비하기

 

- 실물 여권 사진: 스캔본과 그냥 펼쳐 놓고 찍은 사진 모두 업로드가 잘 되었다. 숫자들만 잘 보이는지 확인하면 됨.

- 증명사진

- 영문 명함

 

** 입국 후 바이어 배지를 수령할 때에는 실물 영문명함을 제출해야 한다고 해서 필자도 준비했었는데

실제로 이미 신청할 때 이미지를 업로드해서 그런지, 현장에서 제출하라고 하지는 않았다. **

 

2. 홈페이지 등록 절차

1) 우선 아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Overseas Buyer 클릭

https://www.cantonfair.org.cn/en-US

중국어로 접속이 된다면 EN으로 누르고 시작!

 

2) 회원가입하기 - Overseas buyer registration 클릭

 

3) 이메일주소, 그리고 비밀번호 설정하기

이메일로 계정확인절차를 받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는 이메일을 사용하기

 

4)  회원가입이 되었다면, Overseas Buyer Badge를 신청하기 섹션으로 들어가면 된다

만약에 이 창이 뜨지 않는다면 홈페이지에 다시 들어가서 로그인하고 Overseas Buyer 클릭하고 들어와 보자!

 

5)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메일 인증절차를 한번 거쳐야 한다.

Get Verification email을 클릭한 후, 계정에 입력한 이메일의 메일함에 들어가서 링크를 타고 들어오기.

 

6) 왼쪽 항목들을 보면, 우리는 1번(개인정보), 2번(회사정보), 3번(바이어 배지 신청하기)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7) 왼쪽의 Complete Personal Information에 들어가 신분증은 여권(Overseas Passport)으로 설정하고, 실물 여권사진 업로드. 여권 내용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아래 바이어 배지에 넣을 사진과, 영문명함까지 업로드하면 1차 정보는 완료.

 

8) 그다음은 My company Organization에 들어가서 회사 정보 입력하기

캡처를 해놓은 줄 알았는데 캡처가 없네...

만약에 여러 명이 같은 회사에서 신청한다면 회사명을 검색해서 추가, 그렇지 않다면 신규 회사 생성으로 진행하기.

 

9) 정보를 모두 입력했다면, 3번, Overseas Buyer badge를 클릭하고, Badge application 클릭.

신청이 된 후에는 Show QR code를 눌러 다운로드를 하고 혹시 모르니 사진과 바코드가 나온 부분을 캡처해서 저장하여 캔톤페어 수령처로 가면 된다.

 

3. 바이어 배지 수령하기

바이어 배지를 수령하는 곳은 캔톤페어 현장에서도 가능하고, 공항 그리고 일부 호텔에서 수령할 수 있다.

호텔 예약 전 수령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지 않다면 캔톤페어 현장에서 배지를 수령해도 무방!

 

View badge collection Locations를 클릭하면 수령 가능한 장소를 볼 수 있다.

 

 

 

 

캔톤페어 참가 전 바이어 배지를 사전에 등록하여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박람회를 참가해 보자 :)

해외시장동향 - 2024년 10월 유제품 현황

참고: USDA 및 GDT 홈페이지의 자료 등을 참고로 개인이 번역 및 정리한 내용입니다.

 

전지분유

202410 15 GDT 이벤트에서 모든 계약의 WMP 평균 가격은 $3,553로 변동은 없음

 

유럽

유럽의 WMP 가격은 한동안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주에 하락세로 전환.

수출 수요는 여전히 약세.

유럽의 WMP 가격은 다른 국제 WMP 공급업체들보다 높음.

유제품 지방 가격이 다소 하락했지만, 이는 제조업체들이 현재 계약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것 외에 WMP를 추가로 생산하도록 유도하기에는 부족.

 

오세아니아

국내 수요는 안정적이며, 최근 국제 구매자들이 WMP의 물량을 더 활발히 주문하고 있음.

오세아니아의 계절적 우유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가공업체들은 더 바쁜 일정을 운영.

WMP 생산의 증가로 최근 몇 주 동안 구매 가능한 스팟 물량 증가.

최근 GDT 행사에서 WMP 가격은 2024 11월 계약에서 하락했지만, 거래된 모든 다른 계약 기간에서는 증가.

 

탈지분유

2024 1015 GDT 이벤트에서 모든 계약의 SMP 평균 가격은 $2,745 1.8% 감소.

 

유럽

SMP에 대한 수요는 (유럽 및 수출 고객) 부진.

Q4 계약 물량이 이행되고 있으며, 일부 Q1 2025 계약 최종화.

Q1 계약이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가격 차이로 인해 천천히 성사되고 있음.

 

오세아니아

계절적 우유 생산량 증가가 SMP 바쁜 생산 일정에 영향을 주고 있음.

생산 증가로 인해 SMP의 스팟 재고 증가

SMP에 대한 수요는 오세아니아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몇 주간 SMP에 대한 수출 관심 약화.

GDT 행사 365에서 SMP 가격은 대부분의 계약 기간 동안 하락했으며, 2025 3월 계약 기간에만 상승. 

 

유당

2024 1015 GDT 이벤트에서 모든 계약의 유당 평균 가격은 $895 5.8% 감소.

 

미국 중부 및 서부

가공업체들은 혼합된 생산 일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의 락토스 재고 소진.

▹ 수출 수요는 안정적.

 

버터

2024 1015 GDT 이벤트에서 모든 계약의 버터 평균 가격은 $6,495 0.3% 감소.

 

유럽

유럽의 버터 가격은 지난 몇 주 동안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변화.

소매 포장 수요와 대량 버터 수요가 활성화되고 있음.

버터 구매자들은 단기 및 Q4 버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가용한 버터 물량을 찾고 있으나,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제안을 피하고 있는 상황.

크림 가격도 다소 하락했지만, 추가 버터 생산을 촉진할 정도는 아님. 버터 제조업체들은 추가 버터를 생산하는 것보다 크림을 판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보고있음.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에서 버터 가격이 현재 보고 기간 동안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고 소매 시장에서 더 많이 구매하고 있음.

계절적 추세에 따라 우유 생산이 증가. 버터 제조업체들은 가용한 우유를 이용해 생산 일정을 늘리고 있으며 스팟 버터 재고가 더 많이 확보되고 있음.

 

미국 서부

서부 지역에서 소매 및 대량 버터 생산 일정이 안정적이거나 강세.

우유 생산이 약세지만, 크림 물량은 풍부하여 버터 제조업체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음.

 

미국 중부 

중부 지역의 버터 생산은 바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크림 가용성에 맞춰 치즈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음.

 

미국 동부

동부 지역의 버터 생산은 안정적. 풍부한 크림이 확보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음.

하지만 최근 크림 치즈 생산의 소폭 증가가 크림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버터 가격은 계절적으로 하락 중.

 

치즈

2024 1015 GDT 이벤트에서 모든 계약의 모짜렐라 치즈 평균 가격은 $4,559 8.2% 감소.

2024 10 1 GDT 행사에서 체다의 모든 계약 가격은 $4,606, 이전 행사보다 3.8% 증가.

 

유럽

우유 생산은 안정적이거나 약세.

프랑스의 2024년 연간 우유 생산량은 최근 증가. 유럽 치즈 생산 속도는 대체로 안정적.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의 국내 치즈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오세아니아의 치즈에 대한 수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이 지역의 치즈 제조업체들은 우유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 일정을 강화 중.

2024 7월부터 8월까지의 체다 치즈 수출량은 4,479MT,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8% 증가. 다른 치즈 수출량은 20,735MT,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1% 증가.

 

미국 서부

치즈 생산 속도는 안정적이거나 강화되고 있음. 대부분의 치즈 품종에 대한 국내 수요는 안정적.

크림 치즈 수요는 중간 정도이며, 모짜렐라 치즈 수요는 강세를 보이고 있음.

국제 구매자들로부터의 치즈 수요는 증가.

 

미국 중앙

중부의 치즈 제조업체들은 이전 주와 비슷한 수요를 보고하고 있음.

일부는 소매 주문이 강하다고 보고하고 있으나, 다른 일부는 계절적으로 느린 수요를 나타내고 있음.

치즈 시장 가격은 주 초반에 반등.

 

미국 동부

동부 지역의 치즈 생산은 안정적. 우유 물량이 부족하며, 일부 연락처들은 최근 우유 가용성이 기대보다 좋다고 전함.

치즈 판매는 계절적으로 조용하거나 안정적.

 

 

 

 

 

자료출처:

1. USDA 공식 홈페이지

2. GlobalDairyTrade 공식 홈페이지

해외시장동향 - 2024년 9월 유제품 현황

참고: USDA 및 GDT 홈페이지의 자료 등을 참고로 개인이 번역 및 정리한 내용입니다.

 

전지분유

2024 9 17 GDT 이벤트에서 모든 계약의 WMP 평균 가격은 $3,448 1.5% 상승

 

유럽

유럽의 WMP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재고 부족.

우유 공급이 긴축되어 WMP 생산 확대가 어려운 상황.

현재 WMP 생산은 계약의무를 충족하는 데 집중되고 있어 추가 재고가 쌓지 않고 있음

수요는 안정적이고 전체적으로 유럽의 WMP 시장은 수급 균형을 이루고 있음.

 

오세아니아

전지분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겨울이 끝나고 우유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WMP 생산도 계절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현지 관계자들은 WMP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국제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고 봄.

 

미국

미국의 전지분유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가격도 최근 몇 달간 안정세를 보임.

평균 가격은 약 USD 3,600/MT로 보고

 

미국 국내 수요는 강세를 보이고 있음.

 

탈지분유

2024 9 17 GDT 이벤트에서 모든 계약의 SMP 평균 가격은 $2,809 2.2% 상승.

 

유럽

유럽에서 탈지분유(SMP)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요는 다소 제한적.

제조업체들은 긴축된 우유 공급과 높은 가격 때문에 생산 확대에 주저하고 있음.

SMP 재고는 부족하지만 부진한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충분..

전체적으로 EU SMP 생산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이런 생산 감소는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오세아니아

탈지분유(SMP)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우유 생산량 증가에 따라 SMP 생산도 늘어나고 있음.

즉시 구매 가능한 SMP 물량이 있으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전반적으로 시장에서의 SMP 수요는 긍정적인 분위기.

 

미국

탈지분유의 평균 가격은 약 USD 3,000/MT로 지난 분기 대비 약 2% 상승한 수치입니다.

미국 국내수요는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유제품 가공업체들의 구매활동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당

2024 9 17 GDT 이벤트에서 모든 계약의 유당 평균 가격은 $8963.5% 상승.

 

중부 및 서부 미국

유당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산 활동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

일부 가공업체는 생산 능력 확장을 진행 중이며, 다른 업체는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 중.

미국 국내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국제 수요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버터

2024 9 17 GDT 이벤트에서 모든 계약의 버터 평균 가격은 $6,5491.7% 하락.

 

유럽

유럽에서 버터와 버터오일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수요는 계절적으로 높아지고 있음.

제조업체들은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가격 상승에 신중을 기하고 있움.

전체적으로 버터 시장은 긴축 상태를 유지 중.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의 버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이 음식 서비스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소비자들은 집에서 더 많이 요리하고 있음.

수출용 버터 수요는 약화되고 있지만, 우유 생산량 증가로 즉시 구매 물량이 늘고 있음.

전반적으로 오세아니아 버터 시장은 불안정한 상황.

 

중부 미국

중부 지역의 버터 생산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음.

대량 버터 공급은 안정적이나 수요는 계절적으로 증가.

생산자들은 가격이 낮게 유지되면 고객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전반적으로 중부 지역의 버터 시장은 안정적인 수요와 공급을 보이고 음.

 

서부 미국

서부 지역에서 버터 제조업체들은 안정적인 생산 일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

대량 버터 수요는 감소..

구매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반응하여 가격 변동에 신중해지고 있으며, 판매자들은 겨울 시즌의 수요를 예상.

전체적으로 서부 지역의 버터 시장은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음.

  

치즈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 치즈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 수요가 증가.

여름 시즌으로 인해 치즈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음.

전반적으로 오세아니아의 치즈 시장의 전망은 긍정적. 

 

유럽

유럽에서 치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요가 증가.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가격은 상승세 유지.

주요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시장은 긍정적인 분위기 유지.

유럽의 치즈 시장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이루고 있음

 

미국

미국의 치즈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인 수요는 강세를 유지.

생산자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으며, 가격도 현재 수준에서 유지.

전체적으로 미국 치즈 시장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

 

미국 중부지역

중부 지역의 치즈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치즈 생산 증가.

국내 수요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은 낮게 유지. 수출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시장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중.

전체적으로 중부 지역의 치즈 시장은 안정적인 수급 상태를 보이고 있음.

 

미국 서부지역

서부 지역의 치즈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며,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제조업체들은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수출 수요가 약해지고 있음.

전체적으로 서부 지역의 치즈 시장은 불안정한 상황.

 

 

 

 

 

자료 출처:

1. Home | MMN (usda.gov)

2. Home » GlobalDairyTrade

중국 최대 박람회 - 중국 광저우 수출입 박람회

작년부터 캔톤페어를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일정이 잘 맞지 않아 이우시장을 다녀왔었다.
이번 캔톤페어 출장도 저번 이우시장에 함께 다녀온 크루 일부와 함께 캔톤페어를 가기로 했다!
이우시장 출장을 다녀올 때와 마찬가지로 조금 더 유익한 출장이 되기 위해 캔톤페어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를 하고 출장준비를 해보자고~
 

2024년 가을 제136회 캔톤페어 일정

캔톤페어는 분야에 따라서 1기, 2기, 3기로 나뉘는데, 각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일정을 확인하여 참여하면 된다.
 
1기: 2024년 10월 15일~19일
전자기기, 전자제품, 가전제품, 신소재, 신에너지 자원, 자전거, 차량부품, 하드웨어 등
 
2기: 2024년 10월 23일~27일
하우스웨어, 선물, 포장, 가정용품, 건축 및 장식재료, 장식품, 유리 공예품, 주방 및 식기 등
 
3기: 2024년 10월 31일~11월 4일
출산 및 유아용품, 패션, 위생용품, 의약품, 애완동물 제품, 아동복, 남성 및 여성 의류, 액세서리, 섬유 원료 및 직물, 가방 및 여행가방, 스포츠 제품, 식품 등
 

캔톤 페어 참여를 위한 사전 준비

 

1. 중국 비자 신청

중국에 다녀오려면, 필수로 받아야 하는 것이 비자. 비자가 나오기까지는 넉넉잡고 2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캔톤페어 참여하는 것이 확정이 되었다면, 가장 먼저 비자부터 신청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작년 12월에 1년 복수비자를 발급받았기 때문에 올해 12월까지는 추가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었다.
거래처에서 초청장을 받아 상용비자를 받을 수 있다면 출장이 잦은 분들에게는 더 좋을 듯.
 

2. 캔톤페어 바이어 등록

캔톤페어 참여를 위해 바이어 등록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 미리 등록을 하지 않으면 박람회에 도착해서 현장에서 등록을 해야 하는데, 박람회를 둘러보기 전에 지쳐버릴 가능성이 크다. 정보를 기입하고 신분증과 명함을 제출하고 이것저것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중국어가 서툴다면 더더욱 진이 빠져버릴 것이다.
 
바이어 등록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만간 바이어 등록 방법을  상세하게 정리해서 포스팅할 예정이다.
Home-136th Canton Fair
 
바이어 등록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여권, 여권사진, 영문명함.
이렇게 세가지만 구비되어 있으면 등록하는 것은 간단하다.
 

3. 항공권/숙소 예약

캔톤페어 일정이 다가올수록 항공편 예약과 숙소예약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바이어등록을 마쳤다면 항공권과 숙소를 정하는 것이 좋다. 아래 포스팅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씨에청뤼싱(씨트립) 어플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해외출장][중국] 중국 출장 전 설치해야 하는 필수 어플 5가지 위챗/즐푸바오/시에청뤼싱/바이두띠투/디디추싱 :: 무역하는 측백나무 (tistory.com)
물론 여행사를 통해서 출장을 준비한다면 위 과정은 여행사에 맡기면 된다.

4. 거래처 미리 보기

홈페이지에는 Exhibitor을 검색해 볼 수 있는데, 관심 있는 제품이나 제조회사를 미리 한 번씩 알아보는 가면, 목적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조금 더 효율적이게 박람회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약간의 사전조사를 하면 미팅도 훨씬 수월하게 진행된다.
 
 
작년 11월에 이우시장을 다녀온 뒤로, 오랜만에 가는 준비하는 중국 출장이라 많이 설렌다.
오랜만에 참가하는 박람회인 만큼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와야겠다.

2024년 6월 20일 저녁

평소 친하게 알고 지내던 거래처 사장님이 좋은 사람을 알게 되었다고 함께 저녁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

감사하게도 회사 근처로 식사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퇴근 후에 멀리 가지 않고 바로 식사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다.

 

거래처 사장님과 나는 조금 일찍 만난 거라 먼저 이런저런 근황 토크를 좀 했고,

수입 계약을 한걸 이미 알고 계셨던 (샘플도 같이 맛보았다는..ㅋㅋ) 사장님께 약간의 진행상황을 말씀드렸다.

이제 기본패키지와 선물패키지 견적을 보러 다니고 있다고 ㅎㅎㅎ.

선물세트 만들면 많이 사달라는 약간의 영업을 조금 하고 있다 보니 거래처 사장님이 소개해주려고 했던 분이 왔다.

 

내 또래일 것 같다고 하셨으나 조금 어려 보였는데 역시나 영~한 분이었다.

제과/식품 쪽 디렉터를 하시는 분이라서 서로 알고 있으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거래처 사장님이 소개해주셨는데

하는 일을 들어보니 일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아는 것도 많고 배울 점도 많았다.

저녁 식사 후에는 지인들과 독서모임도 가고 아주 바쁜 갓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인스타를 보게 되었는데,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찾고 싶었던'아 더 맞으려나?) 제과/케이크 인스타를 하고 계셔서,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넛버터를 활용한 쿠키나 케이크도 해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흔쾌히 좋다고 해주셨다. 마침 샘플을 가지고 있어 하나를 드리고, 정식 수입을 하게 되면 보내드리겠다고...ㅎㅎ

원래는 넛버터가 아니라 거래처 사장님의 제품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사장님 덕분에 좋은 사람을 알게 되어 힘이 나는구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많이 알게 된 만큼,

지치지 말고 열심히 해야 할 일을 또박또박 해 나가자고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진다!! 빠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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