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0일 저녁

평소 친하게 알고 지내던 거래처 사장님이 좋은 사람을 알게 되었다고 함께 저녁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

감사하게도 회사 근처로 식사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퇴근 후에 멀리 가지 않고 바로 식사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다.

 

거래처 사장님과 나는 조금 일찍 만난 거라 먼저 이런저런 근황 토크를 좀 했고,

수입 계약을 한걸 이미 알고 계셨던 (샘플도 같이 맛보았다는..ㅋㅋ) 사장님께 약간의 진행상황을 말씀드렸다.

이제 기본패키지와 선물패키지 견적을 보러 다니고 있다고 ㅎㅎㅎ.

선물세트 만들면 많이 사달라는 약간의 영업을 조금 하고 있다 보니 거래처 사장님이 소개해주려고 했던 분이 왔다.

 

내 또래일 것 같다고 하셨으나 조금 어려 보였는데 역시나 영~한 분이었다.

제과/식품 쪽 디렉터를 하시는 분이라서 서로 알고 있으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거래처 사장님이 소개해주셨는데

하는 일을 들어보니 일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아는 것도 많고 배울 점도 많았다.

저녁 식사 후에는 지인들과 독서모임도 가고 아주 바쁜 갓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인스타를 보게 되었는데,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찾고 싶었던'아 더 맞으려나?) 제과/케이크 인스타를 하고 계셔서,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넛버터를 활용한 쿠키나 케이크도 해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흔쾌히 좋다고 해주셨다. 마침 샘플을 가지고 있어 하나를 드리고, 정식 수입을 하게 되면 보내드리겠다고...ㅎㅎ

원래는 넛버터가 아니라 거래처 사장님의 제품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사장님 덕분에 좋은 사람을 알게 되어 힘이 나는구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많이 알게 된 만큼,

지치지 말고 열심히 해야 할 일을 또박또박 해 나가자고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진다!! 빠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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