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벌써 반이 지났다.

1월 1일에 거창하게 세워놓은 계획들은 대부분, 아니 거의 지키지 못했지만, 그래도 올해는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었기에, 5월까지 여러 업체들과 미팅을 한 후 6월에 드디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미국의 한 넛버터 업체와 계약을 진행했는데,

여러 업체들의 넛버터를 맛보고 샘플 테스트를 한 후 가장 맛있고 좋은 상품으로 픽 하였다.

 

현재는 9월 중순 추석 전 판매를 목표로 (그러려면, 8월 중순에는 모든 프로세스를 끝내고 판매를 시작해야 한다)

하나씩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은 간략하게 적자면

1. 해외제조업소 등록 완료

2. 수입식품 수입판매업 등록 완료

3. 신규 스마트스토어 개설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일은

1. 포장 박스, 선물세트 디자인 의뢰 및 샘플제작 의뢰

2. 상세페이지 제작

3. 카카오 메이커스 입점 또는 다른 판매경로 확정 후 진행

4. 한글표시사항 제작의뢰

5. 보세창고/보관창고 섭외

6. 입항일정 확인 및 검역/통관 준비

7. 기타 판매처 미팅

8. 광고 및 판매 방안 수립

 

우선 생각이 나는 대로 리스트를 적어보았다.

 

수입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판매를 해야 할지

홍보와 마케팅은 또 어떤 식으로 할 건지를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8월 까지는 많이 바쁠 것 같지만

이제 정말 내 사업을 시작한다는 생각에 많이 설렌다.

 

앞으로도 짤막하게 진행상황을 기록하고 초보사장의 창업일지를 적어보려고 한다.

 

파이팅!!! :)

초보사장 창업일지 두 번째, 2024년 1월 단기 목표 세우기

2024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2023년도 나름 갓생을 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룬 것도 많았고 또 이루지 못한 것도 많아 올해에는 조금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실행해보려고 한다. 장기적인 목표에 이어 단기 목표를 설정해 하나씩 뽀개(?)면 조금 더 일 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내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

 

1. 푸드 리포트 일주일에 3회 이상 읽고 요약/업로드

올해는 식품, 식자재에 대해 조금 더 공부를 하고 싶어, 1월부터는 매일 푸드 리포트를 읽으려고 한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식자재부터 새로운 트렌드가 업로드되는 뉴스를 보다 보면 새로운 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짧게나마 나의 느낀 점을 덧붙여 짧은 글을 업로드하는 것이 목표.

우선 1월 한 달간 진행해 보고 이후의 업로드 횟수를 조절할 예정이다.

 

2. 핸드메이드 제품 1가지 스마트스토어 업로드

디자인을 완료한 1개의 핸드메이드 제품 스마트스토어에 업로드하기.

사실 2023년 12월에 모두 제작하여 업로드하려고 했는데 몇 가지 부자재가 도착하지 않아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1월에는 제작을 완료해서 스마트스토어에 올릴 예정이다. 올해는 꼭 한 달에 한번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인데, 1월부터 문제없이 한 개씩 업로드해 보자!

 

3. 스마트 스토어 상품 30개 업로드

올해는 기존에 운영하는 스마트 스토어를 키우고 싶은 장기 목표를 세워서, 한 달에 (매일 1개씩 업로드하는 걸로 계산해서) 30개의 상품을 업로드하려고 한다. 올해는 신규 스마트스토어도 열 생각인데, 2024년 상반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아 상반기는 기존의 스토어에 신경을 쓰고, 하반기에 신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려고 한다. 신규 스토어는 아마 식품에 관련된 스토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한다.

 

4. 매일 아침 10분 스트레칭

작년 겨울 초 새벽에 운동을 하다가 쓰러진 이후 아무도 없는 새벽에 헬스장을 가는 것이 조금 무서워졌다. 그래도 운동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으니.. (체력의 한계를 매일매일 느끼는 중..)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10분 정도 스트레칭이라도 시작하려고 한다. 사실 더 거창한 운동 목표를 설정하면 100% 안 할 걸 알기에,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보고 익숙해진 후에 시간을 조금 더 늘리든지, 아니면 요가나 필라테스 학원을 다녀볼 생각이다.

 

작년에는 시작만 하고 달성하지 못했던 목표들도 많았는데, 예를 들면 제과제빵 자격증 따기 (작년에는 필기만 합격), 베트남어 공부하기 등. 2024년 올해는 작년에 달성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시작하여 완성해보려고 한다.

2024년 올해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자!

중국 최대 도매상가 중국이우국제상무성 탐방기

대부분의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들은 이우시장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우국제상무성(이우시장). 11월 말에 거래처들과 함께 이우시장에 3박 4일 동안 다녀올 기회가 있었는데 짧게나마 기록으로 남기려고 한다.

 

중국 이우국제상무성에 대한 소개와 카테고리는 아래 포스팅에 잘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기를...

[해외출장][중국] 중국의 최대 도매상가 이우시장은 어디인가? :: 무역하는 측백나무 (tistory.com)

 

[해외출장][중국] 중국의 최대 도매상가 이우시장은 어디인가?

중국의 최대 도매상가 중국이우국제상무성 스마트 스토어와 오픈 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괜찮은 물건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우시장에 대한 관심이

thuja-trade.tistory.com

 

1. DAY 1 - 항저우공항도착 / 지마오환탕 (鸡毛换糖) 식당

 

인천공항에서 항저우 공항으로 도착한 후 우리는 약 1시간 30분을 차로 달려 이우시에 도착. 미리 중국친구에게 부탁하여 픽업차량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버스표를 끊거나 불필요한 기다림은 없었다.

 

 

우리는 KASION 호텔에서 묵었는데 특이하게도 로비가 꼭대기층에 있어서 체크인을 1층이 아닌 7층에서 했다. 시설은 그럭저럭 있을 거는 다 있는 곳이었고, 이우시장 1기 바로 반대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매우 좋았다. 아침에 나갈 때 청소를 해주는 분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서 깔끔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거래처 사장님들이랑 간 자리어서 호텔을 마음에 안 들어하시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는 반응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지마오환탕 식당

 

공항에서 호텔로 돌아왔을 땐 이미 저녁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시장을 둘러볼 시간은 없었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지마오환탕'이라는 식당에 갔다. 3층~4층 정도 규모의 식당이었고 이 식당의 이름은 이우시의 특징을 잘 나타냈기 때문에 꽤나 의미가 있는 곳이었다. 물론 맛도 좋았다.

 

 

식당의 이름이기도 한 '지마오환탕(鸡毛换糖)'은 이우시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한데, 때는 물자가 귀했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물자가 귀했던 시기, 소장공인과 행상인들은 설탕, 짚종이 등 값싼 물건을 주민들의 집에 있는 닭털과 같은 폐기물로 교환하였고 닭털을 염색하여 공예품으로 가공하여 팔면서 작은 이윤을 얻게 되었다. 이런 닭털과 설탕의 최초 교환은 중국 저장성 이우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러한 행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다가, 중국인이었던 거래처 직원에게 이러한 배경지식을 들으니 이우에 대해 더욱 깊이 알게 된 것 같았다.

 

2. DAY 2  - 이우시장 1기와 2기 탐방

 

호텔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본격적으로 이우 시장을 둘러보았다. 다들 포장재들과 문구류 쪽에 관심이 있었는데 포장재는 2기에, 그리고 문구류는 3기에 있었기 때문에 둘째 날에는 2기에 있는 포장재들과 1기의 크리스마스 용품들을 구경하기로 했다.

 

 

이우시장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 사실 우리는 이쪽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2기를 본 다음에 1기를 봤기 때문에 2기로 들어갔다. 위 사진은 아침 일찍 조식을 먹기 전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프로 블로거가 다 되었네..ㅎㅎ

 

이 사진이 2기의 입구사진. 2기의 상품들은 거래처에서 관심이 있어하는 제품들 사진을 찍은 거라 혹시 몰라 제품사진들은 올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혹시 모르니 ㅎㅎ

 

3. DAY 3 - 이우시장 3기 탐방

 

이우시에서의 세 번째 날. 3기에는 몇몇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문구류들이 있는 곳이라서 기대를 하면서 들어갔다.

 

각종 사무용품부터 예쁜 문구류까지 다양했다. 우리가 타오바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즐비해 있었는데, 역시 가격을 물어보니 훨씬 저렴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최소주문량이 적어도 구매가 가능하였다. 오히려 너무 적게 사면 물류비(대행수수료)가 더 많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으니 말이다.

 

도매시장이기 때문에 낱개로 구매하는 것을 불가능했지만 가끔 밖에 박스들이 나와있는 것들은 구매가 가능했다. 우리도 몇 가지 노트를 저렴한 가격에 샀다.

 

 

걷다 지친 우리는 잠깐의 커피타임을 위해 스타벅스에 들렀고, 중국 거래처분이게 Luckin coffee에서 마오타이와 콜라보한 라떼가 있다고 해서 바로 옆 Luckin coffee에서 한잔 사 보았다. 라떼에 마오타이 술맛이 났는데, 생각보다 마실만 했다. 그냥 마오타이주 맛에 달짝지근한 시럽이 들어간 커피라고 해야 하나... 한 번은 신기해서 사 먹었지만 두 번 사 먹을 것 같지는 않다. 콜라보 제품들이 늘 그러하듯...

 

 

이우시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함께 야경을 보러 갔다. 무슨.. 고대'느낌'이 나는 건축물이었는데 역사적인 의미가 없는.. 그냥 건물인 것 같다. 아무리 찾아도 건축에 대한 설명 같은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공원에 덩그러니 있는 건축물인가..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행히 쌀쌀하지 않은 날씨여서 이우시의 마지막 저녁은 예쁜 야경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중국과의 무역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우시장은 한 번쯤은 꼭 와야 하는 곳인 것은 맞는 것 같다. 비록 내가 생각하는 아이템들은 공산품이나 공예품은 아니지만 다양한 제품들을 보면서 상품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다. 이우시장을 다녀온 것 과는 별개로 이번 출장을 통해 거래처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모두가 다 인생선배님들이셨기에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여러모로 이번 출장에서 많이 배웠다.

초보사장 창업일지 첫 번째, 2023년 회고 후 2024년 목표 세우기

2023년 12월이 되었다. 아직 무엇인가를 시작하지도, 달성하지도 그렇다고 기존에 잘하던 것들을 꾸준히 하지도 못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는 이직한 회사에 잘 적응을 해야 한다는 핑계로 이것저것 미루었었는데 이제는 이직한 회사에서도 3년 차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핑계는 더 이상 나 스스로도 납득이 되지 않을 듯하다. 무역회사 사장이 되어 독립을 하겠다는 나의 꿈을 더 이상은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흐지부지 진행했었던 것들을 쭉 정리해 보고 내년 목표를 다시 차근차근 세워보려고 한다.

 

1. 나는 어디까지 왔는가?

 

2021년 7월 사업자등록, 통신판매업신고, 그리고 스마트스토어 개설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2022년을 거처 2023년이 될 때까지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를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부끄럽지만 2024년 새롭게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짜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바라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지금 나의 현 위치를 정리해 보았다. 

 

2021년 7월 사업자 등록 (간이과세자)

2021년 7월 통신판매업신고

2021년 7월 스마트스토어 개설

2023년 12월 현재 스토어 업로드 상품 수: 153개

2023년 월 매출 평균 30만 원

 

2. 무엇이 문제인가? - 과거 돌아보기 (feat. 수많은 핑계들)

 

1) 'N잡'이라는 그럴듯한 핑계

직장인, 스마트스토어 운영자, 블로거, 그리고 프리랜서로 하는 알바까지 'N잡'을 한다는 생각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나에게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그래'라는 좋은 핑계가 되었다.

2) 수익을 탓하다

일정한 수익을 올리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데 본업에서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익은 나에게 원동력을 주지 못했고, 그저 '부업'이라는 개념만 더 강하게 들면서 점점 스토어에 투자하는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

3) 처음이라는 안일한 생각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할 때는 초기 투자비용이 전혀 들지 않았고, 사입을 진행하지 않고 해외 직구와 직접 제작하는 제품들의 특성상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잘 운영이 되지 않아도 처음이니까 이 정도면 괜찮아라는 생각과, 안되면 그냥 폐업을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안일한 생각은 나의 발전을 막았다.

4) 취미와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프로답지 못한 자세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는 개인의 취미생활과 관련이 있는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사업이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일도 하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업체를 운영하고 경영을 하는 사업가의 마인드가 부족했다.

 

3. 2024년 목표 설정하기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선 2024년 거시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계획은 따로 작성을 해보려고 한다.

 

1) 기존의 스마트 스토어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여 월 매출 100만 원까지 성장시키기

해외직구 제품들의 꾸준한 업로드와,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을 통해 꾸준히 스마트스토어 키우기

 

2) 상품 소싱 - 수입 - 통관 - 마케팅 - 판매까지 상품의 수입부터 유통까지 진행하기

2024년에는 카테고리를 구분하지 않고, 해외구매대행이 아닌 해외의 좋은 상품을 직접 수입하여 통관 판매까지 진행

 

3) 신규 사업자, 브랜드 런칭 진행하기

최근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2024년에는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현재는 회사의 방향성과 상품 구성과 타깃 설정 등 아직 모든 것들이 논의 단계이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결과물이 있을 수 있도록 진행하려고 한다.

 

4) 경력기술서 작성하기

초보사장 창업일지와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일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 경력기술서를 상세히 작성해보지 않았었다. 아마 직종이 달랐기 때문에 경력기술서라는 것을 작성하기에 무리가 있었다. 현재는 무역업에 종사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또 앞으로도 무역업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서술하여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려고 한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매해 하는 일이지만 2024년은 2027년에 완전한 독립을 꿈꾸고 있는 나에게 중요한 한 해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조금 깊은 것 같다. 이렇게 2024년 목표를 세우면서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을 잘 마무리해야겠다.

2023년이 한 달 조금 넘게 남았고 이제 2024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2023년은 유독 이상기후가 식자재의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2023년 초의 태국산 스위트콘 품귀현상부터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인 '미친 가격' 올리브까지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이슈가 많은 해였던 것 같다. 식품업계에 몸담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어떤 식품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또 어떤 새로운 식품들이 나올지 궁금한데, 새로운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역시 박람회에 참석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코로나로 막혔던 교류의 장이 열리면서 올해도 많은 식품 박람회가 있었는데, 내년에는 어떤 박람회들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도록 하자.

 

2024년 1분기 주요 해외 식품 박람회 일정

 

1. 독일 베를린 식품산업 및 농업, 원에 박람회 (IGW, International Green Week Berlin)

2024년 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IGW는 식품과 농업 그리고 원예 분야 세계 최대 무역 전시회중 하나이며, 식자재, 음료, 주류를 포함한 각종 식품 산업과 농업, 원예 산업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

Grüne Woche - 19-28 Jan. 2024 (gruenewoche.de)

 

International Green Week Berlin

International Green Week in Berlin. Find out more about event dates, ticket prices and opening times online now!

www.gruenewoche.de

 

 

2. 모스크바 식품 및 식자재 박람회 (PRODEXPO)

2024년 2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는 러시아, 동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식품 전시회인 <모스크바 식품 및 식자재 박람회 (PRODEXPO)> 가 예정되어 있다. PRODEXPO는 러시아 내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식품박람회이다.

 

3. 두바이 식품 박람회 (GULFOOD)

중동 및 북 아프리카 지역의 가장 큰 식품 전시회로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두바이 식품 박람회가 2024년 2월 19일 월요일부터 2월 23일 금요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125개국의 5,0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100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World's Largest Food Exhibition | Food Exhibition | Dubai Food Expo | Gulfood

 

World's Largest Food Exhibition | Food Exhibition | Dubai Food Expo | Gulfood

Gulfood (19 to 23 February 2024), the largest annual F&B sourcing event, will unite food and beverage communities from more than 120 countries

www.gulfood.com

 

4. 도쿄 식품 음료 박람회 (FOODEX JAPAN)

프랑스 식품박람회와 아누가 식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개 식품박람회로 유명한 도쿄 식품 음료 박람회(FOODEX JAPAN)는 2024년 3월 5일부터 3월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일간 개최된다. 한국에서 가까운 일본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많은 한국업체들이 참관한다.

FOODEX JAPAN 2024 "The 49th International Food and Beverage Exhibition (jma.or.jp)

 

FOODEX JAPAN 2024 "The 49th International Food and Beverage Exhibition

FOODEX is Asia's No.1 Professional Trade Show for Food & Beverage -for new markets and target groups, for all the trends, for contacts and business deals. It will take place from Mar. 5 to 8, 2024 at Tokyo Big Sight, Tokyo, Japan.

www.jma.or.jp

 

5. 스페인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 (ALIMENTARIA)

프랑스의 SIAL, 독일의 ANUGA와 함께 유럽 내 3대 식품전으로, 스페인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문 전시회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ALINETARIA는 2024년 4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4일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6. 싱가폴 식품 음료 산업 박람회 (FHA Food & Beverage)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싱가포르 식품 음료 산업박람회 (FHA Food and Beverage)는 2년마다 개최되며 아시아권 식품업계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Singapore Exhibition Service Pte Ltd가 주최하며 2024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중국의 최대 도매상가 중국이우국제상무성

스마트 스토어와 오픈 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괜찮은 물건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우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필자 역시도 그중 한 사람이다. 1688 사이트에서 소싱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역시 현장에서 직접 물건을 보고 만져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역시나 이우시장을 꼭 한번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달 말 (11월 말)에 중국 이우시장에 가는 출장이 생겨, 이 기회에 중국 최대 도매상가 이우시장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하려고 한다. 출장을 다녀와서는 조금 더 이우시장에 대해 상세히 다루어 보려고 한다.

 

1. 중국이우국제상무성(中国义乌国际商贸城) 은 어디인가?

우리가 흔히 이우시장이라고 부르는 곳의 정식 명칭은 중국이우국제상무성으로, 절강성 이우시 초우저우로에 위치하고 있다. 품목별로 5개의 건물, 총 7만여 개의 점포가 운영중인 이우시장은 하루 평균 고객 유동량 20만 명 이상의 단일 규모 중국 최대의 잡화 도매시장이다.

 

2. 이우 구역(건물) 소개 및 상품 카테고리 안내

이우시장은 매우 크기 때문에 전체를 다 돌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전체를 두루두루 둘러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각자의 목적에 맞게 관심있는 카테고리를 정하여 그 지역 위조로 둘러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1)  이우시장 제1구역

중국 이우 국제무역 도시의 제1구역은 2001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10월 22일에 공식적으로 영업이 시작되었다.

층별 판매 품목은 아래와 같다.

 

1층: 장난감, 조화, 원예, 인테리어 소품

2층: 헤어 액세서리, 액세서리 원자재, 기타 액세서리 부자재

3층: 크리스마스 용품, 파티용품, 공예품, 장식품, 도자기 등

4층: 중소기업 직매장과 대만 비즈니스 매장, 대외무역 기업을 위한 조달 서비스 센터

 

2) 이우시장 제2구역

중국 이우 국제무역 도시 제2구역은 2003년 10월 22일에 개장했다.

 

1층: 우산, 우비, 포장재, 가방

2층: 금속제품, 열쇠, 공구

3층: 주방용품, 철물, 소형생활가전, 전자약기, 시계

4층: 캠핑용품, 아웃도어 용품

 

3) 이우시장 제3구역

1층: 안경, 필기구, 문구용품

2층: 스포츠용품, 문구용품

3층: 의류, 가방부자재, 미용용품

4층: 미용용품, 스포츠 용품

5층: 그림, 액자, 화구, 사진

 

4) 이우시장 제4구역

중국 이우 국제무역 도시 제4구역은 2008년 10월 21일 성대하게 개장했으며, 점포수는 16,000여개 이다.

4구역은 첨단 하드웨어 시설을 갖춘 곳으로 중국 이우 시장 현대화의 랜드마크 건물이기도 하다.

1층: 레깅스, 스타킹, 양말

2층: 생활용품, 장갑, 모자, 귀마개

3층: 타월, 의류부자재, 신발

4층: 스카프, 내의, 의류

5층: 아웃렛(소매)

 

5) 이우시장 제5구역

중국 이우 국제무역도시 제 5구역은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포 수는 7,000개가 넘는다.

1층: 수입품, 세계특산품

2층: 침구,커텐, 원단

3층: 자동차 용품

4층: 인터넷 판매업체

물품의 수입/수출 검역 및 통관 시 유용한 사이트 모음

수출입을 진행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관세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관세사에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지만, 아래의 사이트를 이용하면 B/L 번호나 다른 정보로도 간단한 진행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1. 검역시 유용한 사이트

1) 수입식품정보마루

검역 진행상황을 알 수 있는 사이트.

수입이 진행되기 전, 수입검토 단계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사이트이다.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수입식품을 조회하여 해외제조업체의 수입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수입식품정보마루 (mfds.go.kr)

 

수입식품정보마루

 

impfood.mfds.go.kr

 

2)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식물검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

농림축산검역본부 (qia.go.kr)

 

농림축산검역본부

 

www.qia.go.kr

 

2. 통관시 유용한 사이트

1)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서비스

화물에 대한 반입, 통관, 반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B/L정보 혹은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화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반 수입품목뿐만 아니라 개인의 (직구) 상품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확인 가능하다.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서비스 (customs.go.kr)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서비스

환율정보 국가별 수출, 수입 환율정보 테이블

unipass.customs.go.kr

 

2) 관세법령정보포털 CLIP (Customs Law information Portal)

세계 HS code와 관세율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기본적인 관세율은 포털사이트를 이용하여 검색하고, 물품에 대한 정확한 HS 코드는 관세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최신 법령,판례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

관세법령정보포털 CLIP (customs.go.kr)

 

관세법령정보포털 CLIP

 

unipass.customs.go.kr

 

매매방식의 직접 간접성에 따른 무역의 종류

 

1. 직접무역 (Direct trade)

수출입이 제삼자의 개입 없이 수출자와 수입자의 직접 거래로 이루어지는 무역을 말한다.

 

2. 간접무역 (Indirect foreign trade)

제삼자의 중개나 개입으로 이루어지는 무역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중개무여, 중계무역 그리고 통과무역이 있다.

 

1) 중개무역 (Merchandising trade)

중개무역은 양국사이에 제3 국의 회사가 개입하여, 대금결제는 매도인(수출자)이 매수인(수입자)으로부터 직접 회수하고 제3 국 회사는 매도인 또는 매수인으로부터 중개수수료 즉 커미션만 취득하는 방식이다.

 

중개 수수료는 수출자가 대부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입자가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명심해야 할 점은 중개무역은 직접 물품을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역의 주체가 아니다. 따라서 수입실적, 수출실적을 인정받을 수 없다.

 

흔히 업계에서 중개무역상을 오퍼상(offer 하는 상인), 트레이더 (trade agent), 에이전트 등으로 부르며 영어로는 trade agent이다.

2) 중계무역 (Intermediate trade)

중계무역은 중계상이 물품을 수출할 것을 목적으로 수입한 후 다시 제3 국으로 수출하여 이에 따른 매매차익을 얻는 거래를 말한다. 중계상이 수출자에게 물건을 구매한 뒤 마진을 붙여 판매하여 이윤을 창출한다.

이때 수입계약과 수출계약은 별개의 계약으로 진행하게 된다.

물품은 가공 없이 원형 그대로 수출할 수도 있고 단순가공을 거쳐 수출할 수 도 있다.

중계무역상은 중개무역상과는 달리 수출입의 주체가 되므로 법적으로 수출입거래로 인정된다. 이 점이 중개무역과 중계무역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3) 통과무역 (Transit trade)

무역품이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직송되지 않고 도중에 제3국을 경유하는 경우, 그 경유국의 입장에서 볼 때의 무역을 통과무역이라고 한다. 통과무역은 중계무역과 유사한 것 같지만 제3 국의 자의적인 개입이 없다는 점에서 중계무역과 다르다. 통과국은 물품 통과에 따른 운송료, 보관료, 보험료 등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4) 스위치무역 (Switch trade)

수출입업자가 직접 매매계약을 맺고 상품도 직접 수입국에 직송하는데 대금결제는 제3 국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특정 제3 국의 통화를 결제 통화로 사용하여 다른 통화지역으로부터 수입하는 거래형태이다.

주로 수입국이 물품대 지불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스위처가 개입한다.

독촉 메일, 재촉 메일과 리마인드 메일 작성하기

모든 업무에는 데드라인 즉, 마감일이 있거나 긴박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무역업의 경우 '시차'로 인해 하루 이틀은 더 걸리기 때문에 데드라인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든 일정을 앞서서 진행해야 하는데, 이런 급박한 순간에 며칠이 지나도 내가 보낸 메일에 회신이 없으면 심장이 아주 쫄깃해진다. 이럴 때는 어떤 메일을 보내야 무례하지 않게 독촉, 재촉을 잘할 수 있을까? 다음은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작성의 기초, 독촉 메일, 재촉 메일을 쓰는 법을 알아보자. 여기에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해 상대방에게 다시 한번 리마인드를 해주는 리마인드 메일까지 함께 살펴보자.

 

1. 독촉 메일, 재촉 메일 작성하기 - 메일 받았는지 확인하기

메일을 받았는지 여부만 확인을 해도 답변을 독촉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메일 문구이다.

간단한 인사와 함께 아래 문장 한 줄을 추가해서 보내면 된다.

 

Kindly confirm if my previous mail has reached you.

Did you get a chance to see my mail below?

 

2. 독촉 메일, 재촉 메일 작성하기 - 직접 답변 요청하기

could you please advise on the mail below?

It would be great if you could send us your advise on our previous mail.

 

3. 독촉 메일, 재촉 메일 작성하기 - 회신을 다시 요청하기

1) 최대한 빠른 답변을 요청할 때

at your earliest convenience.

Please let us know at your earliest convenience.

Kindly send us back at your ealiset convenience.

 

as soon as possible

Kindly advise us as soon as possible (ASAP).

* 주의: 정중하게 요청하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대문자로 적는 것은 소리치는 느낌, 질책하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텍스트(문자)를 하는 경우에는 자주 사용하지만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메일에는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교적 치밀도가 쌓인 경우에는 사용해도 괜찮다.

 

2) 데드라인까지 답변을 요청할 때

at the latest 늦어도 ~까지

Please advise us by tomorrow at the latest.

Kindly send us Non-GMO certification by next tuesday at the latest.

 

4. 리마인드 메일 작성하기 - 제목으로 리마인더 전달하기

메일 제목 / 내용 앞에 Reminder 을 명시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경우에는 제목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Title: [Reminder]

REMINDER

 

5. 리마인드 메일 작성하기 - 내용을 다시 상기시켜 주기

Just reminder that ~

 

This is just a gentle reminder on our previous mail.

This is just a gentile reminder for my email below.

 

This is a friendly reminder to inform you that we are ~

 

Kindly note that we are ~

Kindly note that I will be out of office until this friday.

 

6. 빠른 답변에 대한 감사 인사 전달하기

독촉 메일, 재촉 메일 그리고 리아인드 메일까지 작성하는 방법을 알았다면 반대로 빠른 답변이 왔을 때 적을 수 있는 감사표현도 추가로 알아보자.

 

빠른 회신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for being responsive.

Thank you for your prompt reply.

Thank you for your quick response.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신입 사원분들이 많을 테니 추가로 몇 마디 더 적자면, 정말 긴박하게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면 메일만 보내고 기다리고 있으면 안 됩니다! 독촉 메일 보내놓고 시차 맞추어 거래처에 국제 전화를 걸어서 상황파악하고 급한 불 끄셔야 합니다~

식품업계 종사자에게 유용한 사이트 모음

필자와 같이 식품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를 모아두었다.

새로운 사이트를 알게될 때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2023년 10월 업데이트)

 

 

1. KATI 농식품수출정보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해외시장동향 제공

지원 언어: 한국어

해외시장동향 - KATI 농식품수출정보

 

해외시장동향 - KATI 농식품수출정보

이슈 키워드

www.kati.net

 

2. 중국식품보왕

1984년 창간한 <중국식품보>의 웹사이트로 중국식품에 관련된 뉴스 제공

지원언어: 중국

中国食品报网 (cnfood.cn)

 

中国食品报网

年轻态美食“茅小凌酒心巧克力”初战告捷

www.cnfood.cn

 

3. 매일식품(푸드데일리)

중국의 식품산업 및 상품 소식 전달

지원언어: 중국

Foodaily每日食品网_关注食品行业_了解食品资讯_聚焦食品创新 | Foodaily每日食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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扫码关注Foodaily每日食品公众号

www.foodaily.com

 

4. 푸드 다이브

지원언어: 영어

Food Dive: Food Industry News and Analysis

 

Food Dive: Food Industry News and Analysis

 

www.fooddive.com

 

5. 푸드네비게이터

각지역의 식품 및 음료 개발 뉴스 제공 (각 지역별로 사이트 있음)

지원언어: 주로 영어

Food & beverage trends, regulation, labeling, innovation (foodnavigator-usa.com)

 

Food & beverage trends, regulation, labeling, innovation

With this month’s launch of thick-cut, decadent Texas Toast made with and without gluten and slathered with real butter, garlic and cheese, Rudi’s Bakery is entering a new phase of “reinvention and reinvigoration” that recently reappointed CEO Jane

www.foodnavigator-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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