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L PARIS 2022 파리 식품박람회 후기

2022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식품박람회가 열렸다.
1964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식품 전시회로 동경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국제 아누가 식품박람회와 더불에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2023년에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쾰른 국제 아누가 식품박람회 (ANUGA 2023)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를 기다리면서 다녀온 지는 조금 되었지만 2022년 10월에 다녀온 파리 식품박람회 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1. 파리 식품박람회 출장 일정

박람회는 2022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지만, 나는 10월 16일 ~ 21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16일 저녁에 도착하였으니, 사실상 박람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 관람하였다.
20일 하루는 현지 시장조사와 막간의 명소 투어 정도.
여행사를 통해서 움직여서 따로 일정을 관리할 필요가 없어서 편했다.
박람회의 미팅 일정을 조정하고, 업체들 만나러 돌아다니기 바쁜데 항공편부터 숙소까지 부킹하고 투어까지 신경 쓸 겨를일 없을 것 같아서 고민 없이 여행사를 통해서 박람회를 다녀오기로 결정하였다.
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이었다. :)
 

2. 파리 식품 박람회 둘러보기

거래처가 없는 상태라면 관심있는 상품군이나 업체를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아본 후에 찾아가면 된다.
나는 식품박람회를 오기 전, 기존에 거래하던 거래처들에게 컨텍하여 박람회 참여여부를 물어본 후에 미팅을 잡았다.
따라서 거래처들과의 미팅시간을 먼저 정해 놓은 후, 미팅 중간중간 남는 시간에 새로운 아이템 소싱을 위해 평소에 관심이 있는 식품군으로 가서 상품들을 둘러보았다.
 
부스에 가면 다들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더 나아가 시식도 할 수 있다.
당시에 나는 올리브 오일과 올리브를 눈여겨 봤었는데, 그때는 지금의 '미친 올리브유 상황'은 아니었기에,
여러 올리브유 업체들을 만날 수 있었고, 올리브 같은 경우는 맛도 볼 수 있었다. 물론 시식은 내가 요청함.

이 외에도 당시 유행했던 (아직까지도 꺼지지 않은 것 같지만) 카이막이라던가, 버터, 치즈, 크림치즈와 같은 유제품들도 볼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어디 부스였더라.. 육가공품 쪽 이었었는데 시식이 매우 활발했었고 약간의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 부근에 거래처와이 미팅이 있어 찾아갔는데 아예 coffee or beer? 이렇게 물어보길래 목말랐던 나는 맥주를 선택, 시원하게 들이켰다.
 

3. 파리 식품 박람회에서의 식사

해외 출장을 가면 맛있는 것을 잔뜩 먹고올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해외 업체들을 직접 만나러 가거나 공장 견학을 가게 되면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수 있으나, 식품박람회를 가게 되면 사실 미팅을 하느라 기력도 딸리고 푸드코트나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간단하게 커피와 샌드위치로 때우거나, 아래와 같은 푸드코트에서 판매하는 덮밥이라고 해야 하나..
(이거 먹다가 약간 현타가 온 것은 비밀...)

사실 파리 식품박람회가 너무 커서 길을 잃기도 하고 온 종일 앉았다 걷다가 하느라 체력도 방전이 된다.
맛있는 음식은 저녁때 따로 먹거나 박람회가 끝나고 시장조사하면서 현지 식당에 가서 먹는 걸로 위안을 삼도록 하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박람회 내부에는 딱히 먹을 것이 없다.
 

4. 파리 시장조사

박람회에서 찍은 사진들은 회사 차원에서 다녀온 것이기 때문에 사진을 올리는 것이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는데 파리 시장조사 때 찍은 사진은 이것저것 식품들을 둘러보고 찍은 것이니까 올려도 괜찮을 것 같다.
작년에 갔을 때는 왜인지 모르게 올리브에 꽂혔었나 보다. 지금 사진첩을 다시 보니 올리브 사진이 가득하다.
올리브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각종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소스들과 페스토들. 한국에서도 파스타 소스들은 시중에 잘 나온 것들이 많아서 먹어보기 전까지는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할 것 같다.
이렇게 이것저것 따지면서보면 사실 좋은 아이들을 발견하기가 힘들지만.. 박람회에서 이미 수도 없이 많은 상품들을 둘러보고 온 터라 흔한 것들은 바로바로 패스해 버렸다.

파리에서 유명한 게랑드 소금도 둘러보았다.

5. 파리 시내투어

박람회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하루의 투어시간이 있어 파리 시내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여행사를 통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교통편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짐도 버스 안에 두고 내릴 수 있어서 좋았다.
바로 공항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어서 만약에 이동하는 것까지 신경 써야 했다면 이번 출장은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이번 박람회의 마지막은 파리의 상징 에펠탑으로 마무리!

파리 에펠탑

2022년 10월 4박 6일간의 파리 식품박람회 출장은 배울 점도 많았고, 코로나 이후의 오랜만의 해외일정이다 보니 설렘도 가득했었던 것 같다. 2023년 올해 10월에는 독일 쾰른에서 ANUGA 식품박람회가 열릴 예정인데, 식품 박람회 출장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 역시도 올해 ANUGA 식품박람회에는 어떤 다양한 상품들이 나올지 기대를 하면서 출장준비를 해야겠다.

수출입 해상운송 조회/추적 사이트 모음

수출입 무역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입항일자이다.

입항일자를 알아야 검역과 통관일정을 예측하고 창고 입고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출자는 사실 물건을 보내면 그 이후의 일은 수입자가 알아서 할 거라고 생각해서 일정 업데이트를 잘해주지 않기 때문에

수입 업무를 하는 실무자라면 선적서류 상의 B/L 번호나 컨테이너 번호 등을 이용해 입항일이 언제인지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는 많은 거래처들이 사용하는 선사 사이트 및 해상운송 조회/추적 사이트를 알파벳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다.

 

1. A ~ G

ACL (Atlantic Container Line)

Track Cargo - ACL (aclcargo.com)

 

Track Cargo - ACL

Track Cargo How to use Track and Trace: Enter one Container or Shipment Number per line. When entering a Shipment Number: The simplest way is to enter just the digits of the shipment number, so for: SA‑00123456 you can use just 123456 SA-12345678 or SA12

www.aclcargo.com

ANL Container Line (CMA CGM Group)

ANL | As a global player in sea, land, air, and logistics solutions

 

APL (American President Line, CMA CGM Group)

APL | MY APL: new experience, enhanced features!

 

COSCO Shipping Line

COSCO SHIPPING Lines

 

COSCO SHIPPING Lines

 

elines.coscoshipping.com

DB Schenker Line

Global Logistics Solutions and Supply Chain Management | DB Schenker

 

Global Logistics Solutions and Supply Chain Management

Looking for a logistics and supply chain team who understands your business? From instant booking to advanced solutions specific to your industry, our global network and local expertise make the difference. Let us help you get your job done.

www.dbschenker.com

Evergreen Line

ShipmentLink - Cargo Tracking

 

ShipmentLink - Cargo Tracking

 

ct.shipmentlink.com

 

2. H ~ P

Hanjin Line

종합물류기업 (주)한진 (hanjin.com)

 

종합물류기업 (주)한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택배, 3PL, 육상, 해상운송, 하역, 해외이주 화물, 국제물류, 고객센터 안내.

www.hanjin.com

Hamburgsud Line

Track N Trace (hamburgsud.com)

 

Track N Trace

We're very sorry, something went wrong. The requested data is not available at the moment.

www.hamburgsud.com

Hapag Lloyd Line

Hapag-Lloyd - Global container liner shipping - Hapag-Lloyd

 

HMM LINE (Hyundai Merchant Marine Line)

HMM (hmm21.com)

 

IGNAZIO MESSINA LINE

From-to, Container Tracking, Search by Vessel-Voy | Messina Line

 

From-to, Container Tracking, Search by Vessel-Voy | Messina Line

 

www.messinaline.it

KESTREL LINE

Worldwide Shipping and Liner Agencies (kestrel.com)

 

Worldwide Shipping and Liner Agencies

Please search your booking reference

tracking.kestrel.com

KMTC (고려해운, Korea Marine Transport Co.LTD)

eKMTC

 

KMTC e-Service

**KMTC e-Service 웹사이트. 새로운 부킹, 진행중인 업무, 정산발행, 화물 추적 등 다양한 기능 제공**

www.ekmtc.com

MAERSK LINE

Maersk | Integrated Container Logistics & Supply Chain Services

 

Home

Integrated logistics company and global leader in container shipping.

www.maersk.com

MSC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Global Container Shipping Company | MSC

 

Global Container Shipping Company | MSC

MSC is a world leader in global container shipping and a company that prides itself on offering digitized global services with local knowledge. Contact us!

www.msc.com

ONE LINE (Ocean Network Express)

홈 | ONE Korea (one-line.com)

 

홈 | ONE Korea

모선/Port별 스케줄 조회 모선/Port별 스케줄 조회 Read More

kr.one-line.com

OOCL (Orient Overseas Coniainer Line Limited)

OOCL - Your Vital Link to World Trade

 

https://www.oocl.com/eng/Pages/default.aspx

 

www.oocl.com

PIL LINE (Pacific Internatinal Line)

Our Track & Trace - PIL - Pacific International Lines (pilship.com)

 

https://www.pilship.com/en-our-track-and-trace-pil-pacific-international-lines/120.html

 

www.pilship.com

 

3. Q ~ Z

SINOKOR (장금상선, Sinokor Merchant Marine Co., Ltd.)

Sinokor New e-Service

 

Sinokor New e-Service

Profile List

ebiz.sinokor.co.kr

TARROS LINE

Container tracking – Tarros

 

Container tracking

Container Tracking Search our routes to find the right program for your supply chain. Ask for Booking > Ask for Quotation > Ask for Informations >

www.tarros.it

Yangming Marine Transport

YangMing Marine Transport Corp.

 

YangMing Marine Transport Corp.

 

www.yangming.com

ZIM Integrated Shipping Service

Track Shipment, Container Tracing | ZIM

 

Track Shipment, Container Tracing

Hello. Form saved successfully. Click OK to continue. OK

www.zim.com

 

이 외에도 다른 여러 선사의 사이트들이 있겠지만,

수출입 업무를 진행하면 많이 보았던 선사들을 최대한 많이 엮어보았다.

위의 선박회사 사이트를 참고하여 수입/수출 업무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해외 식품박람회는 수입하는 업체에게는 새로운 상품을 소싱할 수 있고

제조업, 수출하는 업체에게는 자신의 상품을 세계의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또한 이메일로만 주고받았던 거래처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2023년 3,4분기에는 어떤 해외 식품박람회들이 예정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기회가 되면 참석해 보자.

 

2023년 3, 4분기 주요 해외 식품 박람회 일정

 

1. 말레이시아 국제식품 박람회 (MIFB, Malaysian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Trade Fair)

2023년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하는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식음료 무역박람회로 기업들이 해당 지역의 주요 바이어들에게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올해는 MIFB에는 약 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20,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www.mifb.com.my  

 

Home | Malaysian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 MIFB

MIFB offers a platform for businesses from the industry to showcase their products and services to leading buyers from the region.

mifb.com.my

 

2. 홍콩 식품 박람회 (HKTDC FOOD EXPO)

2023년 8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5일간 홍콩에서 개최하는 홍콩 푸드엑스포는 홍콩무역발전국(Hong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의 주관으로 주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식품박람회이다. 매년 8월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식품, 음료에 관련된 서비스, 기계설비, 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홍콩 티 박람회(8월 17일~19일), 홍콩 뷰티 & 웰니스 박람회(8월 17일~21일), 홍콩 제약 및 건강 국제 콘퍼런스 및 박람회 (8월 17일~18일) 등과 동시에 개최된다.

www.hktdc.com/event/hkfoodexpo/en  

 

Homepage

The HKTDC Food Expo is a popular event in Hong Kong that attracts thousands of public visitors every year, presenting a global selection of specialty food products.

www.hktdc.com

 

3. 쾰른 국제 아누가 식품 박람회 (ANUGA 2023)

2023년 10월 7일 ~ 11일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아누가 식품 박람회는 식품 및 음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식품박람회로 프랑스 식품박람회 SIAL, 도쿄 식품박람회 (FOODEX JAPAN)과 더불어 세계 3대 식품회로 꼽힌다. 아누가 식품박람회에는 전 세계 식품전문업체의 바이어들과 셀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박람회는 10개 식품분야 (Fine Food, Frozen Food, Meat, Chilled & Fresh Food, Dairy, Bread & Bakery, Drinks, Organic, Hot Beverages, Out-of-Home)가 나누어 전시되어 조금 더 업체의 특성에 맞는 참관이 가능하게 되었다.

www.anuga.com  

 

Experience the leading food fair in Cologne | Anuga

Anuga offers a first-class array: ✓ 10 trade shows ✓ 11 trend themes ✓ over 170,000 visitors ▶ Be part of it!

www.anuga.com

 

4. 자카르타 식품 박람회 (SIAL INTERFOOD JAKARTA 2023)

2023년 11월 8일 ~11월 11일,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JI Expo는 1,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약 85,000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의 87%가 이슬람교이기 때문에 할랄인증 제품과 무알코올 음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sialinterfood.com

 

SIAL InterFOOD | Homepage

Program schedule is not available in the moment. Please come back soon. Thank you. 9:30 - 10:00 Registration Pick up your name badge and goodie bag 10:30 - 11:15 Edward C. Horner Reinventing Experiences to All Throw myself down teems with vapour around me,

sialinterfood.com

 

 

해외의 국제식품박람회는 세계 수천 곳의 식품 업체와 수만 명의 방문객이 참석하는 곳인 만큼

다양한 식품/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식품'박람회 외에도 식품 포장, 외식 산업과 같은 식품과 관련된 박람회도 많고, 과일/야채 박람회, 국제 와인 박람회, 육류 산업 박람회, 할랄 시장 박람회 등 식품에서 더욱 세분화되어 개최되는 박람회도 많이 있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시야가 넓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다양한 박람회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품 무역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관련된 시장 현황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식자재 관련 무역을 하고 있다면, 작황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오늘은 옥수수와 더불어 이상기후로 인하여 작황이 좋지 않았던 토마토의 2023년 3분기 작황을 알아보자.

먼저 AMITOM의 (가공용-processed)토마토 작황을 알아보고, 추가로 다른 지역의 상황도 들여다보자.

 

* AMITOM (International Mediterranean Association of Processed Tomatoes) 가입 국가 및 조합

EU 5개국: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EU 외 3개국: 이스라엘, 튀니지, 터키

7개 조합: 이집트 - PASTE&JUICE, 헝가리 - UNIVER, 이란 -  ILKIN, 말타 - MAGRO BORTHERS, 러시아 - DESAN, 우크라이나 -  INAGRO, 시리아 - RABBATH FOOD

 

1. AMITOM 국가들의 2023년 3분기 토마토 작황

 

이탈리아

예상생산량: 560만 톤

수확예정시기: 북쪽의 상당 부분 9월에 수확예정

남쪽의 수확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작물의 절반은 9월에 수확 예정.

날씨의 불확실성이 큰 편이기 때문에 9월 수확시기까지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함.

 

포르투갈

예상생산량: 150만 톤

수확예정시기: 7월 하반기

일부지역에서는 최다 40℃까지 꽤 높은 기온을 보이지만 현재는 35-36℃로 날씨가 좋음.

습도가 약간 높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우려는 있음.

 

스페인

예상생산량: 260만 톤

수확예정시기: 7월 하반기

날씨는 포르투갈과 비슷하게 약 40℃의 높은 기온을 유지 중.

이는 개화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예상 생산량에는 많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터키

예상생산량: 250만 톤

수확예정시기: 7월 하반기

농작물은 잘 자라고 있지만 시원하고 비가 오는 날씨에 따른 질병이 우려되어 상황을 지켜보는 중.

 

튀니지

예상생산량: 50만 톤

수확시기: 수확 완료 후 6월 중순에 이미 대부분이 가공을 시작함. 7월 초에는 가공이 대부분 완료될 예정

현재까지 토마토 페이스트로 가공 예정인 47만 톤을 포함하여 예상되는 총 생산량 50만 톤 중 19톤이 가공됨.

 

이집트

예상생산량: 60만 톤

수확시기: 6월 중순부터 시작.

토마토의 품질도 좋고 수율도 좋음.

 

프랑스

예상생산량: 15만 톤 이상

수확시기: 6월 중순 파종 완료. 7월 하순~8월 초 수확 예정

다행히 날씨가 좋아 작황에 문제가 없지만

최근에 내린 비 때문에 일부 밭에서 역병과 세균이 관찰되어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함.

 

그리스

예상생산량: 44만 톤

수확예정시기: 7월 하반기로 지연됨

온도는 30-33℃로 좋은 상태이며 비가 내린 후에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 상태.

 

헝가리

예상생산량: 10만 톤

수확예정시기: 7월 하반기로 지연

6월 23일 전국에 큰 폭풍우가 몰아쳤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내렸지만

토마토 밭 한 곳만 큰 피해를 입었음.

 

러시아

예상생산량: 67만 톤

 

2. 기타 국가(지역)의 2023년 3분기 토마토 작황

 

미국(캘리포니아)

예상생산량: 1,150만 톤

수확예정시기: 7월 말~10월 (대부분이 9월~10월에 수확될 것으로 봄)

현재 파종이 완료됨.

작물은 매우 온화한 기온에서 몇 주 동안 잘 자라고 있음.

본격적인 폭염이 곧 시작되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함.

 

미국(캘리포니아 외 지역)

예상생산량: 45만 톤

수확예정시기: 8월 중순

 

캐나다

예상생산량: 약 53만 톤 (529,600톤)

수확예정시기: 8월 중순

초기 파조에 영향을 미친 5월 서리로 인해 수확시기가 조금 늦어짐.

전반적으로 작물의 상태가 좋지만 햇빛이 더 필요함.

 

중국

예상생산량: 730만 톤

토마토 묘목은 폭설로 덮여 있고 토마토 잎의 일부 지역은 동결로 손상

그러나 눈재해가 평균 밭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평가할 수 없으며, 전체 성장 기간에 걸쳐 면밀한 관찰이 필요.

2023년 생산 시즌에는 (토마토) 원재료 경쟁이 치열해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일본

예상생산량: 약 3만 톤 (29,800톤)

수확시기: 6월 말 시작, 수확진행 중

6월 초 일본의 태풍으로 주요 산지인 이바라키 지역 일부에 침수 등 피해가 발생.

전체 생산량에 미치는 여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예상 생산량은 29,800톤으로 유지.

 

브라질

예상생산량: 200만 톤

수확시기: 6월 중순부터 시작 (가공은 7월 초에 진행될 예정)

3월 초 폭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잘 극복하여, 6월 작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호주

생산량: 약 11만 톤(110,304톤) 생산

수확시기: 6월 초 가공작업까지 완료됨.

예측한 것보다 생산량이 매우 낮음.

이는 지속적인 폭우와 파종 시기에 발생한 홍수, 개화시기 중반의 우박 피해, 그리고 재배 기간 동안의 서늘한 날씨의 영향을 받은 것임.

 

 

근래에는 홍수, 가뭄 등 이상기후로 농작물들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작황이나 예상 생산량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각종 리포트와 현지에서 보고되는 현황을 잘 들여다보고 있으면 식품(식자재) 무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식품 무역에 종사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원자재의 동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

 

 

자료출처: WPTC (World Processing Tomato Council)

메일을 다 쓰고 난 후, 마무리를 어떻게 맺을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 그대여.
오늘은 마무리 끝맺음 말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상황별로 알아보자.
 

1. 상황별 마무리 문구

 

1) 본론을 전하고 답변(확인)을 기다리며 끝맺을 때

무역업무를 하다 보면 견적 문의를 자주 하게 되는데 이때 자주 쓰는 문구이다.
'회신 부탁드립니다'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We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
Looking forward to hearing from you soon.
Looking forward to getting your confirmation.
 

2) 빠른 답변을 요청할 때

Your prompt reply is appreciated.
Please let me know at your earliest convenience.
Please let us know by next Monday at the latest.
Please let us know ASAP(as soon as possible).
* ASAP는 개인적으로 다그치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특히 줄임말로 쓸 때) 필자는 잘 쓰지 않는다.
 

3) 주로 수출입관련 서류들이 오고 갈 때, 거래처가 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경우,

그리고 공손하게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묻는 경우.

Please feel free to ask me if you have any question.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if you have any concerns.
Please let me know if you need any further assistance.
Kindly reach out to me if you need to clarify any point.
Please let us know if you have any issue.
*issue: 특이사항, 문제 (problem 보다 부정적인 어감이 적어 많이 사용한다)
I remain at your disposal. (필요한 부분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필자는 간단하게 (I'm) At your disposal을 가장 많이 쓴다.
공손한 표현이기도 하고, 가장 짧...다 (가독성)
 

4) 계속해서 관련 내용을 전달해 달라고 할 때

선적일정에 변동이 많기 때문에, 일정 업데이트를 요청할 때 이 문구를 자주 쓴다.
Please keep me posted.
Please keep me updated on this matter.
Kindly keep me updated.
 

5) 감사/양해의 말을 전할 때

Thank you for your consideration.
Thank you for your understanding.
I really appreciate your help.
Many thanks in advance. (비교적 간단하고 쉬운 부탁을 하고 난 후에 주로 사용) 
 

6) 친근한 마무리 끝인사 (격식 없이)

Have a nice weekend.
Have a good day.
 
* 비즈니스 메일이라고 해서 딱딱하게 쓸 필요는 없다.
거래처와 오래 메일을 주고받다 보면 내적친밀감도 생기기도 하고
업무상 몇 번 만나서 저녁이라도 한 끼 하지 않는가.
일반적인 대화체의 끝 인사를 써도 무방하다.
 

2. 맺음말

가장 마지막에 쓰는 맺음말.
보통 이것을 쓰고 이름을 넣는다.
 
Thank you and best regards,
Kind regards,
Best regards,
Sincerely,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Regards, (친근한 사이에 사용)
 
* 필자가 일하면서 받았던 거래처들의 메일에서 'Sincerely'는 거의 본 기억이 없다.
격식을 많이 차린 느낌이라서, 견적서나 처음 연락하는 거래처에 메일을 보낼 때 가끔 사용하고,
대부분은 Kind Regards, Best regards를 쓴다.
 
 
메일을 마무리를 할 땐 너무 힘을 줄 필요가 없다.
마무리 문구가 너무 길면 오히려 메일이 너무 길어 보여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일례로 몇몇의 거래처들은 메일을 보내면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만 해버린다...
간단하게, 그러나 정중하게 고마움(혹은 글의 의도)을 표시하면 된다.

+ Recent posts